속초시민, 신청사 건립 위치 선정 시 '이용 편의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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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들은 위치 선정 시 '이용 편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속초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과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현장, 온라인 등 모두 2천46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개 선정 기준 중 이용편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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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들은 위치 선정 시 '이용 편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속초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과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현장, 온라인 등 모두 2천46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개 선정 기준 중 이용편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나머지 장래확장성, 개발용이성, 이용편의성, 입지환경, 비용경제성, 지역균형 발전성 등 선정 기준은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비용경제성은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평가했다.
또 신청사 건립 관련 인지도는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 비율이 '모르겠다'는 미인지보다 절반 이상 많이 나왔다.
현 시청사에 대한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주차공간 부족'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속초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16차례 주민설명회, 2차례의 시민토론회 등으로 의견을 모아 다음 달 중 열리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4차 회의에서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차례가량 추가적인 회의를 통해 최종 건립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도시 미래 백 년의 중심축이 될 신청사 건립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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