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는 이제 한계.. 하나의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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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는 공공서비스 양질화에 큰 역할을 했지만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 작년 기준 1111개 공공기관이 1만7000개의 독립된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니 데이터 활용성과 개방성이 무척 떨어져 있는데, 이 부분을 혁신적으로 개편하겠다"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비전 및 핵심 추진과제인 '오직 국민을 위한 정부', '똑똑한 원팀 정부',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플랫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정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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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는 공공서비스 양질화에 큰 역할을 했지만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 작년 기준 1111개 공공기관이 1만7000개의 독립된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니 데이터 활용성과 개방성이 무척 떨어져 있는데, 이 부분을 혁신적으로 개편하겠다”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허은아 비례대표, 조명희·이인선 원내부대표, 김정재·최춘식·한무경 의원도 참석해 여당의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되던 칸막이를 제거하고 공공, 민간 데이터가 융합돼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비전 및 핵심 추진과제인 '오직 국민을 위한 정부', '똑똑한 원팀 정부',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플랫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정부'를 소개했다.
고 위원장은 “저는 정부 홈페이지가 구글처럼 검색창 하나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 3200개의 국민 민원 사업 전체를 한 사이트에서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박수용 서강대학교 교수가 각각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인프라 구현과 대국민서비스 혁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공공 DaaS 도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패널토론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좌장을 맡고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이용석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책기획국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윤동식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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