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진격하는 로봇, 방전된 이차전지... 코스피,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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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를 견인했던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25%), 현대차(0.27%) 등이 상승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바이오로직스(-0.55%), POSCO홀딩스(-2.0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장 중 99만7000원까지 주저앉았으나 장 마감 전 하락분을 소폭 회복했다.
에코프로 외 다른 이차전지 종목들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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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를 견인했던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차익을 챙긴 투자자들이 발을 뺀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8포인트(0.59%) 하락한 2548.2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246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275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25%), 현대차(0.27%) 등이 상승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바이오로직스(-0.55%), POSCO홀딩스(-2.0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1.59포인트(1.26%) 내린 906.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216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차례로 1368억원, 509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6%), JYP Ent.(0.19%), 레인보우로보틱스(8.26%) 등은 상승 마감했으나 에코프로비엠(-3.99%), 엘앤에프(-3.98%), HLB(-1.92%) 등은 하락 마감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유일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는 주식)인 에코프로는 간신히 100만원선을 지켰다. 에코프로는 장 중 99만7000원까지 주저앉았으나 장 마감 전 하락분을 소폭 회복했다. 그래도 전날보다 4.19% 내린 10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외 다른 이차전지 종목들도 하락 마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5.82%, 엘엔에프는 3.98% 떨어졌다.
반면 로봇주는 상승세를 탔다.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가 다음 달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물론 대동과 유진로봇이 각각 10.61%, 25.2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1.54%), 다각화된 소비자 서비스(1.31%), 종이와 목재(1.09%) 등은 상승 마감했으며, 우주 항공과 국방(-2.86%), 화학(-2.80%), 가정용품(-2.38%)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는 약세였고 로봇은 강세였다”며 “이차전지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335.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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