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디자인, 미래가 만나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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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7일 개막해 11월7일까지 62일간 전시를 이어간다.
테크놀로지관에선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유럽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역사'(4560디자인하우스)라는 제목의 전시가 열린다.
특별전(4개), 연계·기념전(5개) 등 10개의 디자인 전시와 2개 국제학술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미트 활자 활짝' 전시회에서는 근·현대 북디자인 30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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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7일 개막해 11월7일까지 62일간 전시를 이어간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디자인을 만나다’이다.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살리는 ‘디자인의 가치’를 충실하게 담아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 50여개국 195곳 기업과 855명의 국내외 디자이너·작가·학생 등이 참여해 2718점의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선보이는 본전시는 4개 테마전으로 꾸려진다. 테크놀로지관에선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유럽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역사’(4560디자인하우스)라는 제목의 전시가 열린다. 라이프스타일관에선 사용자의 얼굴을 3디로 스캔한 뒤 맞춤형 안경을 디자인한 작품도 선보인다. 문화관의 ‘아원의 시 공간’(전해갑·이이남)은 고전의 한옥과 첨단의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콘텐츠다. 비즈니스관에선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16개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별전(4개), 연계·기념전(5개) 등 10개의 디자인 전시와 2개 국제학술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생태미술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전시를 연다. 광주동구미로센터는 ‘순수의 결합-‘공예’ 인연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마련한다.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미트 활자 활짝’ 전시회에서는 근·현대 북디자인 300여점을 선보인다. 이밖에 디자인 체험·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5종)도 연다.
나건 총감독은 “디자인의 가치를 경험하고, 우리 삶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만남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고 즐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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