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피해 도주하다 사람 2명 부상 입힌 60대 입건

거제경찰서 조사

독자 제공

만취 상태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승용차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5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보고 약 500ｍ를 도주하다 주행 중이던 승용차 1대와 주차된 차량 2대, 오토바이 4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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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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