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운천 "새만금 예산삭감, 尹대통령 면 안서는 일…예산 되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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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7일 "2025년까지 (정부가) 새만금 간척사업 기본계획을 개정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 2년동안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국회 차원에서 새롭게 재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거는 (전북도의)잼버리 운영 잘못에 대한 보복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새로 만들 새만금 기본계획과 연결되는, 사업에 필요한 것은 (예산지원을)해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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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7일 "2025년까지 (정부가) 새만금 간척사업 기본계획을 개정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 2년동안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국회 차원에서 새롭게 재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경제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지금까지 9조원까지 투자가 이뤄졌는데 이게 (예산삭감으로)막히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새만금개발이 만들어낸 투자가 1조5000억원 밖에 안됐는데 지난해 투자진흥기구가 만들어진 이후에 6조6000억원, 지난달 2일 LS그룹이 1조8400억원 투자를 약속했다"며 "그런데 한달도 안돼서 나온 내년도 예산을 보니 새만금 지역간 내부개발 예산이 당초 22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지역간 연결도로 예산이 537억원에서 11억원으로, 거의 마무리가 된 새만금 신항 예산이 17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줄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거는 (전북도의)잼버리 운영 잘못에 대한 보복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새로 만들 새만금 기본계획과 연결되는, 사업에 필요한 것은 (예산지원을)해줘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새만금을 찾아 '이곳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또 외국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를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며 "대통령이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약속도 했는데 그것을 못 해주면 오히려 대통령께 면이 안 서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긴축예산을 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며 "입주기업의 지원과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서 필요한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이전이라도 집중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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