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안하고 싶어" 유로 앞둔 웨일스 감독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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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페이지 웨일스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의 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시간) "페이지 감독이 라트비아전을 앞두고 한국과의 친선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지 감독은 월요일로 표현했으나, 한국 시간으로는 웨일스와 라트비아 경기는 화요일인 12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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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들 많을 것" 로테이션 예고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롭 페이지 웨일스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의 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시간) "페이지 감독이 라트비아전을 앞두고 한국과의 친선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연은 이렇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들은 현재 2024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유로) 예선이 한창이다. 그런데 배정된 조에 속한 국가 수가 홀수인 조는 A매치 기간에 경기가 비는 것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
즉, 9월 A매치 때 유로 예선 일정이 1개밖에 없다면 다른 국가와의 친선 경기로 2경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9월 일정에서 유로 예선으로 라트비아전 1개만 있는 웨일스가 한국과 친선 일정을 잡은 이유다.
그러나 이런 규정은 페이지 감독에게는 불만으로 작용했다. 그는 "우리는 반드시 친선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경기를 하지 않길 원한다"고 고백했다.
페이지 감독은 "우리는 부상 자원들이 있다. 나에게 중요한 경기는 월요일 경기(라트비아전)고 그것에 맞춰 선수들을 관리해야 한다"며 "대체 선수들이 많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 대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한 주전 전력으로 한국전에 임하기보다는 라트비아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거라고 시사했다.
페이지 감독은 월요일로 표현했으나, 한국 시간으로는 웨일스와 라트비아 경기는 화요일인 12일에 치러진다.
웨일스는 현재 D조 4위(승점 4)지만, 2위 아르메니아(승점 6), 3위 크로아티아(승점 4)와 간격이 크지 않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바뀔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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