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남 김동선, 압구정 갤러리아 아닌 '여의도 더현대' 찾은 까닭

10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막바지 점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7일 미국 햄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FIVE GUYS)' 오픈 준비를 위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을 찾았다. 여의도점은 강남대로 변에 위치한 강남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고 있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코리아)는 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더현대 매장을 준비 중이다.

이날 김 본부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계정을 통해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픈 준비 중"이라고 글을 올렸다.

오픈을 한 달여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 차원에서 매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 매장에 10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매장 전용 면적은 297㎡(90평), 100석 규모다.

인테리어는 파이브가이즈 강남과 동일하게 브랜드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를 활용해 미국 매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는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6월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강남에는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고,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과 함께 글로벌 매출 톱5(오픈 첫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연다는 목표로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웨스트를 포함해 광교, 천안, 대전, 진주 등에서 총 7개의 백화점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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