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현지 공관 인사 보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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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0~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8차 동방경제포럼(EEF) 행사에 고위급 인사 대신 현지 공관 인사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러시아 측과 참석 등록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측은 EEF 1회차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관국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차원에서 꾸준하게 한국 측에 초청 의사를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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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부가 오는 10~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8차 동방경제포럼(EEF) 행사에 고위급 인사 대신 현지 공관 인사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러시아 측과 참석 등록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측은 EEF 1회차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관국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차원에서 꾸준하게 한국 측에 초청 의사를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EEF 개최 첫해인 2015년부터 매년 대통령, 국무총리, 부총리, 장관 등 최고위급 정부 인사가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주러 한국대사관 및 주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들만 참석하며 인사급을 대폭 낮췄다.
이번 EEF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진행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중국 측에서는 딩쉐샹, 허리펑, 장궈칭, 류궈중 등 부총리 4명 중 한 명이 파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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