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 타결… 2차 잠정합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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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대비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1차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틀 뒤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8.7%로 부결됐다.
노사는 지난 5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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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대비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1차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틀 뒤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8.7%로 부결됐다. 노조는 임금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
노사는 지난 5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포함), 성과금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기본급은 1차 때보다 7000원, 격려금은 100만원 올랐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5895명(투표율 92.38%)이 참여해 3450명(58.52%)이 찬성, 2426명(41.15%)이 반대했다. 무효표는 19명(0.3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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