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낼 것‥김태우 유죄는 편향 재판 결과"

조희원 2023. 9. 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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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10월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 위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박성민·배현진·강민국 의원,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 송상헌 홍보본부장을 위원으로 하는 공관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김진선 현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선 전 서울시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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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강민국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오는 10월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 위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박성민·배현진·강민국 의원,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 송상헌 홍보본부장을 위원으로 하는 공관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구청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선거로, 김 전 구청장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지난 5월 '공무상 비밀누설'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3개월 만에 피선거권을 회복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공당이 보궐선거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는 없고,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책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김태우 전 구청장이 공익 제보자로서 폭로한 각종 비리 의혹은 문재인 정권이 초래한 조국 사태 등 총체적 불법 행위였다"면서 "조국 전 장관이 유죄 선고를 받았는데도 김 전 구청장에게 유죄가 나온 건 명백히 김명수 대법원의 편향된 재판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에 명시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무공천 사유'에 해당하지 않기에 후보를 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략공천을 할지, 경선 절차를 밟을지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결정할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김진선 현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선 전 서울시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60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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