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대표팀, 조 2위로 야구 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

이대호 2023. 9. 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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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 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인 푸에르토리코전에서 승리했다.

이영복(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푸에르토리코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유일한 전승 팀인 대만은 슈퍼라운드 진출 팀끼리 상대 전적에 따라 2승을 안고 올라왔고, 한국은 1승 1패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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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를 제압한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 [WBSC 페이스북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18세 이하(U-18)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 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인 푸에르토리코전에서 승리했다.

이영복(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푸에르토리코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전날 푸에르토리코전에서 5-1로 앞선 3회 쏟아진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이날 오전 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했다.

한국은 두 번째 투수인 김택연(인천고)이 3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A조에서 4승 1패를 해 대만(5승)에 이어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B조 2위 일본(4승 1패)과 이날 오후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A조에서는 대만과 한국, 푸에르토리코(3승 2패)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했고, B조는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이상 4승 1패)가 올라왔다.

조별리그 유일한 전승 팀인 대만은 슈퍼라운드 진출 팀끼리 상대 전적에 따라 2승을 안고 올라왔고, 한국은 1승 1패로 시작한다.

슈퍼라운드 풀리그 성적에 따라 결승 팀과 3∼4위 결정전 진출 팀을 가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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