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관리·예산 절감”…충북 음성군 상수도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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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9곳(공사 70곳, 공단 87곳, 상수도 122곳)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실제 군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44억 3000만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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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2021년 평가 보다 두 단계나 상승했다.
유수율(생산한 물이 수용가까지 도달하는 비율) 제고와 상수도관 관리, 재정 신속 균형 집행 노력, 유휴자금 운용 등에 높은 평점을 받았다.
여기에 통합감시제어실 및 기존사무실 리모델링 병행을 통한 예산 절감과 코로나 19 기간 중 수도요금 감면과 사회적 약자 감면 부분 등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군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44억 3000만원을 절감했다.
또 생극면 신양리 외 11곳에서 진행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해 유수율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상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상수도 요금 단계적 인상을 통한 요금 현실화율(70%)과 불필요한 경상비 지출 억제 등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불필요한 행정 예산 등을 절감하고 군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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