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한 박광온, '오염수 피해 보상' 등 예산 지원 약속

박윤수 yoon@mbc.co.kr 2023. 9. 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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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제주를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피해 보상 등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해서는 제주 수산업의 피해가 4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는 보고도 있다"며 어업재해 인정, 일본에 대한 구상권 청구, 수산물 수입 금지 등 법안 추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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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제주를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피해 보상 등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주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예산안 긴축 편성이 국민 삶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있는 지자체 민생사업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고, 실제 곳곳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수 회복과 투자 회복, 성장 회복의 3대 목표를 가지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확충하고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해서는 제주 수산업의 피해가 4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는 보고도 있다"며 어업재해 인정, 일본에 대한 구상권 청구, 수산물 수입 금지 등 법안 추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최근 제주도의 걱정거리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라며 "관련 법률의 제정을 통해 수산물 피해 대책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이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59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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