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동지킴이 편의점’ 180곳 발굴해 24시간 아동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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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7일 지역내 24시간 운영 편의점 180여개를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및 급식카드 이용 대상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을 아동학대 신고 거점으로 지정해, 매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에는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굴 매뉴얼이 기재된 '착한 편의점 스티커'를 붙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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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7일 지역내 24시간 운영 편의점 180여개를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및 급식카드 이용 대상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을 아동학대 신고 거점으로 지정해, 매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평소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발견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편의점 내에서 아동을 안심 시키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에는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굴 매뉴얼이 기재된 ‘착한 편의점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후 월 1회 이상 편의점에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편의점 근무자에게 구체적 신고 요령?절차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사례가 있는 착한 편의점의 경우 연말에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아동지킴이를 통한 모니터링 및 교육을 받은 편의점에는 착한 서초코인 적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 중심의 생활밀착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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