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 시리즈B 브릿지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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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가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로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들이 참여했다.

디스코는 부동산 통합정도 서비스로, 전국 3800만 건의 토지 정보, 2700만 건의 건물 정보, 3800만건의 실거래가 정보, 25만건의 경매정보를 제공한다.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빌딩, 상가, 토지 등까지 모든 부동산 유형을 다룬다.

임성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디스코는 토지, 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 중개사들과 부동산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60만명 수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재무적 성과까지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선보일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연내 부동산 업계 종사자와 투자자들을 위해 몇 가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까지 손익분기점(BEP) 도달 목표가 달성되면 회사의 지속적 성장 기반이 탄탄하게 마련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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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