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AI 암 진단 사업 착수에 이틀 연속 급등[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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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젠큐릭스가 인공지능(AI) 암 진단 서비스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힌 영향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전날 젠큐릭스는 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전립선암 진단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AI암진단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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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젠큐릭스=젠큐릭스가 인공지능(AI) 암 진단 서비스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힌 영향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7일 코스닥 시장에서 젠큐릭스는 전일 대비 370원(6.41%) 오른 6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젠큐릭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AI 암 진단 서비스 사업 진출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날 젠큐릭스는 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전립선암 진단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AI암진단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딥바이오(DeepBio)는 코스닥에 상장된 루닛이나 뷰노와 같은 AI 암 진단 기업이다. AI 알고리즘이 적용돼 다양한 암종의 영역과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20년 식약처 인공지능 기반 암 체외진단 픔목허가를 받았고 2021년 미국 에디슨 어워드 은상을 수상했다. 에디슨어워드는 2012년 애플, 2014년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젠큐릭스는 암 분자진단 기업으로 최근 연구, 허가, 사업화 등에서 잇따른 성과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 유일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 BCT'는 국내 메이저 종합병원들에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글로벌 판매 1위 제품과 직접 성능을 비교해 우수성을 입증한 임상연구결과를 지난 6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 ASCO에서 발표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동반진단 검사 '드롭플렉스(DROPLEX)'는 글로벌 진단회사의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국내외 암 센터들에서 경쟁품들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신규 동반진단 제품들의 국내외 인허가 소식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암 전 주기에 걸쳐 반드시 필요한 진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목표 아래 독자 연구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딥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AI 암 진단 원천기술과 젠큐릭스의 암 분자진단 기술들과 사업화 역량이 합쳐지면 다양한 시너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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