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격청사에 AI 기반 스마트 주차시스템 시험운영한다

이덕기 2023. 9.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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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산격청사 야외주차장 세심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시스템 테스트베드(시험장)를 구축, 내년 3월까지 실증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지역 기업인 ㈜신라이앤씨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주차장으로 차량이 진입하면 빈 곳이 있는지 여부를 알려주고 빈자리로 유도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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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스마트 주차시스템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산격청사 야외주차장 세심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시스템 테스트베드(시험장)를 구축, 내년 3월까지 실증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지역 기업인 ㈜신라이앤씨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주차장으로 차량이 진입하면 빈 곳이 있는지 여부를 알려주고 빈자리로 유도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이 주차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빈 주차 공간 숫자와 위치를 파악하게 되어있다.

신라이앤씨 등은 주차면 바닥에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를 매설하는 실내 주차장과 달리 실외 주차장의 경우 주차관리 시스템 부재로 빈자리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공공 주차장은 대부분 실외 주차장인 점에 착안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는 이 시스템이 대도시 주차난 해소, 실외 주차장 이용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홍 AI블록체인산업팀장은 "실증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을 보강하고 확대 보급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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