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병대 1사단 7포병대대 등 압수수색…채 상병 사고 후 처음(종합)

최창호 기자 2023. 9. 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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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고와 관련, 경찰이 해병대 1사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7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력범죄수사팀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해병대 1사단 7포병대대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해병대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압수수색에는 7포병대대장 변호인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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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에는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채수근 일병을 조문하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3.7.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고와 관련, 경찰이 해병대 1사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7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력범죄수사팀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해병대 1사단 7포병대대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해병대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압수수색에는 7포병대대장 변호인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7포병대대는 채 상병이 소속됐던 부대다.

군 관계자는 "수사팀의 규모 등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여러 장소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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