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단식 8일 차' 이재명 찾아 "어둠은 빛 못 이겨"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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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은경 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단식 8일 차인 이재명 대표를 찾아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고 응원했습니다.
오늘(7일) 김은경 전 위원장은 서복경, 김남희 전 혁신위원과 국회 앞에 마련된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나도 고비를 넘겼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고, 이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결국 그렇게 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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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은경 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단식 8일 차인 이재명 대표를 찾아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고 응원했습니다.
오늘(7일) 김은경 전 위원장은 서복경, 김남희 전 혁신위원과 국회 앞에 마련된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나도 고비를 넘겼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3분가량 만났으며, 혁신위 해산 이후 첫 공식 만남이었습니다.
이 대표가 김 전 위원장에게 "고생하셨는데 전화 한 번 못 드렸다"고 하자, 김 전 위원장은 "괜찮다"며 "힘내고 일어나시라, 사즉생이지 않나"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고비를 넘겼다"며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김 전 위원장이 '노인 비하' 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부모를 10년 동안 모셨다"고 말한 것에 대해 시누이가 허위라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세상에 선의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 악의를 가진 소수가 세상 물을 많이 흐린다"며 "인간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 너무 고생하셨다"고 김 전 위원장을 위로했습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고, 이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결국 그렇게 된다"고 화답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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