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신임 대표 "올해 구조조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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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030200) 신임 대표가 일각의 대규모 구조조정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대규모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해야 하는 그런 상황은 제가 판단하기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통상 수준의 임원 교체, 퇴임, 신규 채용 등은 있겠지만 옛날 CEO(최고경영자)가 바뀔 때 몇천명에 달하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현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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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김영섭 KT(030200) 신임 대표가 일각의 대규모 구조조정설을 전면 부인했다.
7일 오후 김영섭 대표는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언론 상견례를 치렀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대규모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해야 하는 그런 상황은 제가 판단하기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통상 수준의 임원 교체, 퇴임, 신규 채용 등은 있겠지만 옛날 CEO(최고경영자)가 바뀔 때 몇천명에 달하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현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달 1일 일부 부문장을 교체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의 보직을 해제했다. 이들은 이른바 '이권 카르텔'로 지목된 인사들이다.
이로써 김영진 재무실장(전무),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 이선주 D-TF장(전무)이 맡게 됐다.
김 대표는 11월과 12월 사이 진행될 정기 인사가 KT의 '새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KT가 자리를 잡는, 다시 위상을 회복하는 새 출발하는 '좋은 인사', '잘 된 인사'를 하고 싶다"며 "연말 인사가 끝나면 조직에다가 선언할 거다. 지향하는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KT 다운 '원 KT'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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