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4만 원에 관광료까지 더 내라니" 중국 백두산 추가징수에 뿔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이 정상에서 전망을 보려면 추가 요금을 내라고 해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창바이산의 정상은 천지를 보기 위해 가는 곳인데 조망권이 좋은 곳은 돈을 더 내라는 게 요금 인상을 위한 꼼수"라며 "유명 관광지들이 바가지요금 징수하다 비난 여론 때문에 철회한다. 당국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이 정상에서 전망을 보려면 추가 요금을 내라고 해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7일) 중국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창바이산 조망권 좋은 곳 유료화'라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어제(6일) 소셜미디어(SNS)에 한 네티즌의 글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글은 "창바이산 북파(北坡) 코스로 올라 천지가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로 가려고 했다. 그러자 10위안(약 1,800원)의 요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이곳에서 천지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비용은 30위안(약 5,500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입장료와 셔틀버스 비용 등으로 225위안(약 4만1천원)을 냈는데 추가 요금을 내라해 황당했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이에 대해 창바이산 관리사무소는 현지 매체인 홍성신문에 "조망권이 좋은 전망대 운영권을 다른 업체에 넘겼다. 전망대에 오르려면 해당 업체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창바이산의 정상은 천지를 보기 위해 가는 곳인데 조망권이 좋은 곳은 돈을 더 내라는 게 요금 인상을 위한 꼼수"라며 "유명 관광지들이 바가지요금 징수하다 비난 여론 때문에 철회한다. 당국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창바이산은 중국 50대 관광 명소에 이름을 올린 중국 동북 지방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북파와 서파, 남파 등 정상에 오르는 3개 코스 중 북파가 가장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방문객이 70만 명에 그쳤지만, 올해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강혜원 ssugykkang@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尹대통령, 러·중 면전서 ″안보리 상임이사국 책임 더욱 무거워″
- ″딸아 왜 나를″...경찰에 신고 후 결국 사망한 엄마, 무슨 일?
- ‘학폭 논란’ 김히어라 측 `심려 끼쳐 죄송`…‘SNL 코리아’ 시즌4는 결국 결방[M+이슈]
- ″모텔에서 쓰러진 남성, 여친 시신은 야산에서 발견 ″…무슨 일?
- ″성폭행 가해자, 성병까지 옮겼다″…알바 면접 갔다 성폭행당한 유족의 증언
- ″허겁지겁 알사탕 찾아″…경찰이 마트 뛰어 들어온 이유는?
- 구독자 30만 달리던 조국 딸 조민…유튜브 해킹 당해
- ″교단, 절벽 끝으로 바뀌었다″…허지웅, ″살인이 아니라 할 수 있나?″
- ″장식용 풍선이 폭발했다″…베트남 초교 개학식에서 사고, 학생 10명 화상
- 이재명 찾아간 태영호 ″나 쓰레기라고 한 의원 출당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