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러시아行, 예상과 다른 경로로 '깜짝 행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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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때 언론에 공개된 기존 경로와는 다른 경로로 '깜짝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오늘 "뉴욕타임스에 선제적으로 공개가 됐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기존의 예상과 다른 경로를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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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때 언론에 공개된 기존 경로와는 다른 경로로 '깜짝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오늘 "뉴욕타임스에 선제적으로 공개가 됐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기존의 예상과 다른 경로를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러시아 방문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갑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그제 보도했습니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북러회담 여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각국 정보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유 의원은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북러회담 시기는 동방경제포럼, EEF 기간 중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때 푸틴 대통령이 포럼에 참석하는 만큼 참석 기간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58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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