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홍보대사 위촉 등 D-30 사전 홍보행사 성황리 개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수로‘찐 K-푸드’여행 떠나볼까?
전라남도와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D-30일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전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제 계획안 보고, 홍보대사 위촉식, 기자간담회, 남도음식 게릴라 푸드트럭 출정식 순으로 진행된 사전 홍보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40여 언론사, 방송사 기자들이 참석하여 K-푸드의 원류로서 남도음식과 10월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홍보대사로는 ‘냉장고를 부탁해’, ‘팬투의 기부업’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오세득 셰프와 미스터트롯2 우승에 빛나는 안성훈 가수, 윤희정 아나운서, 6인조 아이돌 보이그룹 저스트비 그리고 7인조 아이돌 걸그룹 시그니처가 위촉되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지사(도지사 김영록), 김기정 총감독, 홍보대사가 직접 나서 언론사, 방송사 기자들과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공적 개최계획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남도음식 게릴라 푸드트럭 출정식’에는 남도 명인음식과 대표 시식 음식으로 꾸려진 플래터를 3대의 홍보 푸드트럭에 싣고 서울광장, 여의도 한강공원 등으로 출발하는 출정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시식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면서 10월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1994년부터 매년 10월 남도의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하여 열고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어느덧 30년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로 성장하였고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면서 전시 및 운영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었다.
전남도는 국제행사 확대개최 원년을 맞아 남도음식 세계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남도음식 K-푸드 산업화를 적극 도모하고 청년 및 온 세대가 공감하며 체험,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개국 이상 주한대사 행사 초청을 비롯, 1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미식산업관이 추가로 운영되고 동 전시관 내에서 남도 전통주 및 유명 특화빵 전시·시식은 물론 남도장터 US, 아마존 입점업체 우수상품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군관 및 명인관에서는 22시군 대표음식 및 명인 대표음식을 볼 수 있으며 직접 남도음식 명인의 요리비법을 배우고 시식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이벤트로 남도 섬 음식 특별전도 열린다. 남도 종가음식관에서는 기품있는 종가음식에 대한 뿌리와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시군 대표음식 및 세계 음식 판매장터에서는 다양하고 맛깔스런 22시군의 대표음식과 세계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컨벤션홀에서는 남도음식의 세계화와 남도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 및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10월 6일 17:00시 수변광장 주무대에서 시작되는 야간 개회식에는 화려한 불꽃놀이 및 드론쇼와 함께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남도음식이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음식을 넘어 남도미식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미식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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