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신임 중진공 이사장 '부채 증가해도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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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신임 이사장이 '공단 부채가 증가하더라도 기업 지원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기업 지원을 많이 하라고 하면서도 부채가 많다고 지적하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산다면 (공단의) 부채 비율이 높더라 채권 발행을 더 많이 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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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신임 이사장이 '공단 부채가 증가하더라도 기업 지원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강 이사장은 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중진공 부채 비율이 높다'는 물음에 "공단 업무의 80%는 기업 융자인만큼 (부채가 많다는 것은) 우리가 일을 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이사장은 "현재 24조원 정도가 기업에 대한 보증으로 깔려 있다"며 "이 때문에 공단의 부채 비율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지원을 많이 하라고 하면서도 부채가 많다고 지적하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산다면 (공단의) 부채 비율이 높더라 채권 발행을 더 많이 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이 한국의 성장 엔진으로 역할하도록 중진공이 지원할 것"이라며 "(부채 비율을) 무조건 낮추는 것이 아니라 어느 것이 경제에 더 도움이 되는지를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인 출신 낙하산 인사' 논란과 관련해서 그는 "거창 군수를 하면서 조직 관리 경험도 있다"며 "또한 기술보증기금에서 이사와 전무로도 있어 중소벤처기업 경험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민주정의당 당직자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거창군수와 20대 국회의원(새누리당)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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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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