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매달 도서관서 '문화 축제' 연다…연말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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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넷째 주 토요일마다 공공도서관을 '문화가 있는 도서관'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관내 8개의 공공도서관 중 매월 대표도서관 1곳을 지정해 규모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열고, 나머지 7개 도서관에서는 소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도서관 행사는 다음 달 28일 증산정보도서관, 11월 25일 구산동도서관마을, 12월16일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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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넷째 주 토요일마다 공공도서관을 '문화가 있는 도서관'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관내 8개의 공공도서관 중 매월 대표도서관 1곳을 지정해 규모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열고, 나머지 7개 도서관에서는 소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된 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 '복고'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린다. 샌드아트와 가야금이 함께하는 앙상블 공연을 비롯해 매듭키링 만들기 등 체험, 윷놀이, 땅따먹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이접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과 함께 하는 종이접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나머지 도서관 7곳에서는 이달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생일 케이크, 쿠키 만들기 행사, 그림책을 활용한 동화구연, 인형극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표 도서관 행사는 다음 달 28일 증산정보도서관, 11월 25일 구산동도서관마을, 12월16일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밀착해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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