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 안전합니다"…경남도의회, 마산서 소비촉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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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7일 도내 대표적인 수산물 시장인 마산어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결의대회를 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은 이날 마산어시장에서 안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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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는 7일 도내 대표적인 수산물 시장인 마산어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결의대회를 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은 이날 마산어시장에서 안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 우려에도 원전 오염수를 방류해 도의회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오염수 방류가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기준에 따라 방류를 결정했고, 철저한 감시 아래 이뤄진다지만, 바다가 있는 경남으로서는 우려되고 걱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 걱정과 불안해할 것만 아니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투명한 정보 공개와 홍보에 적극 앞장서며, 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김 의장과 도의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이후 마산어시장 상인회 임원을 만나 수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어 어시장의 한 횟집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촉진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열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김 의장은 "수산물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 위축을 우려하는 수산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결의대회와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오염수 방류가 도내 수산업계에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의회에서도 도민 홍보 강화와 지원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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