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서울패션위크 등장…6년만 공식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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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활동 중단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8년 예능 '도시어부' '나혼자산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마이크로닷은 같은 해 11월 부모가 약 20년 전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2019년 4월 뉴질랜드에서 귀국해 체포됐고,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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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부모 빚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활동 중단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닷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 슬링스톤 콜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짧은 머리에 블랙 롱 재킷 차림으로 나타났다. 포토월에 선 마이크로닷은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짓고 손하트 동작을 취했다.
2018년 예능 '도시어부' '나혼자산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마이크로닷은 같은 해 11월 부모가 약 20년 전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나면서 비판을 받았다. 이후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2019년 4월 뉴질랜드에서 귀국해 체포됐고,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복역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마이크로닷은 지난달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았느냐. 끝없이 죄송하다"며 "합의를 맺고 도와준 분들에게도 죄송하고 감사하다. 아직도 변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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