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골목형 상점가 축제·이벤트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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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축제와 이벤트 등을 집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이어 상점가 특성에 맞는 축제나 이벤트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다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골목형 상점가가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축제와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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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축제와 이벤트 등을 집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골목형 상점가 지정 대상은 총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곳으로 상인회가 결성돼 있어야 한다.
현재까지 남구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곳은 무거현대시장과 수암회수산시장, 삼산현대시장, 신정현대홈타운상가 등 모두 4곳이다.
남구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이어 상점가 특성에 맞는 축제나 이벤트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다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남구지역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6개 상인회와 4개 골목형 상점가 대표, 임원진 등 20여명이 모여 소상공인 상생 발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 결과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의 특성에 맞는 축제와 이벤트, 홍보·마케팅 전략 등 고객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수암회수산시장에서 가을축제를 열고 전어 시식 행사, 수산시장 퀴즈, 초청공연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어 22일에는 신정현대홈타운상가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버스킹, 마술쇼, 통기타 공연, 원데이클래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소매동과 청과소매동을 각각 남구지역 5·6호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
남구를 지역경제를 맨 앞에서 이끌어가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골목형 상점가가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축제와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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