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의혹' 김히어라…뮤지컬 '프리다' 측 "배우 하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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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 씨가 뮤지컬 '프리다' 공연을 강행한다.
뮤지컬 '프리다' 제작사 EMK 측 관계자는 오늘(7일) YTN에 "김히어라 씨는 하차 없이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히어라 씨 소속사 측은 '빅상지' 멤버였던 것은 인정하나 일진 모임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학교 폭력, 담배, 갈취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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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 씨가 뮤지컬 '프리다' 공연을 강행한다.
뮤지컬 '프리다' 제작사 EMK 측 관계자는 오늘(7일) YTN에 "김히어라 씨는 하차 없이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히어라 씨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시절 일진 모임이었던 '빅상지' 소속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상지'는 교내에서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괴롭힘을 주도하는 일진 모임이었다. 제보자들은 김히어라 씨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돈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히어라 씨 소속사 측은 '빅상지' 멤버였던 것은 인정하나 일진 모임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학교 폭력, 담배, 갈취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히어라 씨 역시 직접 SNS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도 기자분이 말씀하시는 학교 폭력이나 빅상지라는 카페 회원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일진 행동이다라는 생각에 동의하기가 어려웠고 그런 적이 없었기에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솔직히 답을 했다"며 "기자님이 저에게 제보자와 연락을 하게 도와주셔서 연락을 하였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제보자도 제게 오해가 있었다고 사과하였고 기자님에게도 제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히어라 씨는 지난 달 1일 개막한 뮤지컬 '프리다'에서 주인공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오는 18일 언론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전면 취소했다. 김히어라 씨는 앞으로 12회차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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