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아웃프런트슛' 대전 티아고, 8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금윤호 기자 2023. 9. 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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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에서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슛으로 골망을 흔든 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가 8월 K리그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대전 '주포' 티아고가 8월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8월 이달의 골은 K리그 25~28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티아고와 윌리안(서울)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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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포항전에서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슛으로 골망을 흔든 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가 8월 K리그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대전 '주포' 티아고가 8월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우러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1명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가능하다.

8월 이달의 골은 K리그 25~28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티아고와 윌리안(서울)이 후보에 올랐다.

티아고는 27라운드 포항전에서 후반 38분 오른발 아웃프런트 감아차기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윌리안은 28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단독 드리블 이후 오른발슛으로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2 무승부에 공헌했다.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7,726명이 참여했으며 5,423명(53.07%)의 선택을 받은 티아고가 윌리안(4,795표)을 제치고 8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낙점됐다.

이달의 골 주인공 티아고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대전과 수원 삼성 경기 때 진행되며, 상금으로 100만 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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