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경기장 개발방식 변경 동의안 시의회에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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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방식 변경 동의안을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
7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13일부터 진행되는 제404회 임시회에 기존 '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을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변경하기 위한 동의안이 상정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11년 12월,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개발사업 변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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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방식 변경 동의안을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
7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13일부터 진행되는 제404회 임시회에 기존 ‘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을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변경하기 위한 동의안이 상정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11년 12월,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개발사업 변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당시 통과된 동의안은 민간자본 유치로 전주종합경기장(덕진동)을 전주월드컵경기장(장동) 인근으로 이전하고,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양여해 개발토록 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상정된 동의안에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을 재정사업에서 민간자본 유치사업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들어서게 될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이 전주시 재정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사업방식도 기존 기부 대 양여에서 대물변제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번 동의안은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를 거쳐 21일 동의안의 가부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중앙부처 행정절차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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