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농협, 조합원 ‘행복쉼터’ 오픈…종합타운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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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이 최근 조합원의 숙원이던 '행복쉼터' 문을 열었다.
조합원을 위한 휴게 공간인 이 쉼터는 서천농협이 구상하는 농협 '종합타운화'를 이끌 핵심 시설로도 주목받는다.
행복쉼터는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서천농협 종합타운화를 가속화할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창호 조합장은 "행복쉼터가 농협을 찾아오는 조합원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금융점포 개설도 차질없이 진행해 농협 종합타운 계획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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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대폭 확대, 환경정화 대대적 시행…종합타운화 박차
“금융점포도 개설해 조합원 이용 편의 높일 것”
충남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이 최근 조합원의 숙원이던 ‘행복쉼터’ 문을 열었다. 조합원을 위한 휴게 공간인 이 쉼터는 서천농협이 구상하는 농협 ‘종합타운화’를 이끌 핵심 시설로도 주목받는다.
서천농협은 8월25일 서천읍 송신로 17에서 행복쉼터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이종욱 충남세종농협지역본부장, 신봉섭 NH농협 서천군 지부장, 최창호 조합장, 농협 이·감사 등이 참석해 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쉼터에는 텔레비전과 냉난방기, 탁자와 의자, 커피자판기 등을 비치했다. 장기·바둑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소박하지만 조합원이 언제든 찾아와 편히 쉬면서 영농정보도 교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쉼터는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센터 바로 옆에 있다. 지금까지 조합원이 장을 보거나 농자재를 살때 마땅한 휴게 공간이 없어 불편이 적지 않았다. 서천농협이 행복쉼터를 마련한 이유다.
쉼터가 문을 열자 많은 조합원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합원 이창행씨(78·종천면 석촌리)는 “하나로마트에 자주 오는데 올 때마다 한번씩 꼭 들려 다른 조합원과 담소를 나누거나 병충해 발생 같은 정보를 나눈다”며 만족해했다.
행복쉼터는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서천농협 종합타운화를 가속화할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천농협은 기존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센터가 있는 이곳에 행복쉼터 문을 연데 이어 금융점포도 설치할 계획이다. 그렇게 하면 조합원이 장보기부터 농자재 구매, 금융업무 등을 모두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서천농협은 행복쉼터를 개소하면서 주차 공간을 대폭 확대했고,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종합타운화를 염두에 둔 포석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센터가 넓직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창호 조합장은 “행복쉼터가 농협을 찾아오는 조합원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금융점포 개설도 차질없이 진행해 농협 종합타운 계획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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