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보드 프로 대회' 부산 SUP 오픈, 10월7일 광안리 해변서 개막

10월9일까지 대회…프로·아마추어 레이스 진행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패들보드 프로 대회인 '2023 APP 월드 투어 부산 SUP 오픈이 오는 10월7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수영구의 광안리에서 개최된다.

APP 월드투어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패들보드 프로 대회다. 이번 시즌에는 앞서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두 번의 대회를 치렀고 아시아로 이동, 부산에서 세 번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부산 SUP 오픈에는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의 경기는 물론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오픈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공식 경기는 10월7일~8일 개최된다. 프로 종목으로는 단거리, 장거리 레이스가 진행되며 번외로 프로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팀 릴레이 레이스를 진행한다.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아마추어 종목은 단거리와 장거리 진행되며 장거리는 연령별(오픈부, U18, U16, U14)로 구분돼 진행된다.

더불어 7일 오후에는 드론쇼, 8일 오후에는 사일런트 비치 파티가 열려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광안리 해변을 즐길 수 있다.

개막 하루 전인 6일에는 세계 랭킹 1위 코너 박스터와 2023년 아시아챕피언십 1위인 라이 타구치가 성인 및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