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하려다 차량·오토바이 7대 들이받은 60대 검거

강미영 기자 2023. 9. 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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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을 피하려던 남성이 차량과 오토바이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0시15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도로에서 SUV를 몰던 A씨(60대)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발견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를 시작했다.

500m 가량 도주하던 A씨는 이 과정에서 운행 중인 그랜저 승용차 1대와 주차된 차량 2대, 오토바이 4대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수치를 넘는 0.0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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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오토바이와 차량.(독자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음주단속을 피하려던 남성이 차량과 오토바이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0시15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도로에서 SUV를 몰던 A씨(60대)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발견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를 시작했다.

500m 가량 도주하던 A씨는 이 과정에서 운행 중인 그랜저 승용차 1대와 주차된 차량 2대, 오토바이 4대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수치를 넘는 0.093%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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