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 이음카드,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 캐시백 중단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2023. 9.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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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지역화폐인 이음카드 캐시백 대상 가맹점 가운데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병원이나 주유소 등 3700여곳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인천시는 이번 조치와 함께 연매출이 더 적은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캐시백 체계를 개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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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 이음카드,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 캐시백 중단


인천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지역화폐인 이음카드 캐시백 대상 가맹점 가운데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병원이나 주유소 등 3700여곳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인천시는 이번 조치와 함께 연매출이 더 적은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캐시백 체계를 개편합니다.

인천시는 이번 개편에 따라 예상되는 시민들의 불편과 문제점을 고려해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연 매출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한 캐시백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하고, 30년 이상 영업 중인 '이어가게' 또는 '착한가격업소'은 10%로 올립니다.

인천시, 공공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에 선정


인천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기관인 전국 11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이행 정도를 평가한 결과 지자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총 구매액의 49.2%에 해당하는 840억원 상당을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전년 대비 녹색제품 구매액이 16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녹색제품이란 환경표지 제품, 우수재활용 제품, 저탄소 제품 등을 의미하며,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는 이러한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령법인 300곳 세워 탈세 쓰일 대포통장 유통…5명 구속기소


유령법인 300곳을 세운 뒤 탈세에 쓰일 대포통장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가 검찰의 재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모 변호사사무실 사무장 50살 A씨와 대포통장 모집책 60살 B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본금 없이 변호사 명의를 빌려 유령법인 304곳을 세운 뒤 대포통장 500여개를 개설해 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 무허가 인력파견업체 9곳에 빌려줘 각각 최소 5억원, 최대 1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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