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프로그램 확정…공주 32개·부여 38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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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7일 백제문화재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대백제전에서는 공주 32개, 부여 38개 등 총 70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메인 프로그램인 계산공주와 금동대향로 등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수상멀티미디어쇼'와 제·불전을 테마로 한 뮤지컬 주제공연 '제·불전 2023', 부여읍 시가지에서 펼쳐지는 야간 퍼포먼스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대백제전의 정체성을 담아 성대하게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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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는 제·불전 테마 뮤지컬 공연·사비성 수문장 교대식 펼쳐져
(공주·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7일 백제문화재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대백제전에서는 공주 32개, 부여 38개 등 총 70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공주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강신관공원 주 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K-컬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첨단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실감 아트쇼와 인기가수 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 무령왕의 업적을 담은 창작 뮤지컬 공연 웅진판타지아 등이 선보인다.
다음 달 1일과 7일 두 차례 진행되는 웅진성 퍼레이드는 시민 1천여명과 퍼레이드 전문 연기자 등이 참여한다.
무령왕 장례 행렬 '무령왕의 길'이 무령왕 서거 1천500년을 맞아 처음 선보인다.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 즉위를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금강변에서는 해상교역을 통해 갱위강국을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미디어아트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수상 멀티미디어 쇼'로 펼쳐진다.
금강교 위에서 만찬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백제정찬'과 축제 속 또 다른 축제인 '인절미 축제'가 열린다.
부여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부여 쪽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는 축제 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구드래와 신리 사이 백마강에 '백제 옛다리' 부교를 설치해 백제문화단지와 시내를 연결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계산공주와 금동대향로 등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수상멀티미디어쇼'와 제·불전을 테마로 한 뮤지컬 주제공연 '제·불전 2023', 부여읍 시가지에서 펼쳐지는 야간 퍼포먼스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대백제전의 정체성을 담아 성대하게 꾸며진다.
부여왕릉원을 연상시키는 사비백제 테마 몰입형 실감 콘텐츠 '미디어아트관'과 백제문화단지를 배경으로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 사비 백제로 시간 여행을 떠나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사비 백제 시대를 느낄 수 있는 '백제로의 초대' 등도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
개막 행사로 사비천도 행렬을 재현하는 '백제사비천도페스타'와 백제 중흥을 이끈 성왕의 업적과 출정식으로 구성된 대규모 퍼포먼스 '백제군 출정식', '2023 대백제전 롯데 미라클 퍼레이드' 등은 웅장한 규모의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3 대백제전은 무령왕 서거 1500년, 성왕 즉위 150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열린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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