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진까지 찍었는데...뮌헨, '영입 무산' 팔리냐 이적 재추진→1월 최우선 목표

오종헌 기자 2023. 9.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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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1월에 주앙 팔리냐 영입을 다시 시도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1월에 팔리냐 영입을 재추진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여전히 팔리냐의 태도를 높게 평가한다. 몇 달 내로 새로운 시도가 있을 것이다. 이미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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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1월에 주앙 팔리냐 영입을 다시 시도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1월에 팔리냐 영입을 재추진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여전히 팔리냐의 태도를 높게 평가한다. 몇 달 내로 새로운 시도가 있을 것이다. 이미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팔리냐는 1995년생 포르투갈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합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볼 배급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스포르팅 리스본, 브라가 등 포르투갈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풀럼에 입단했다.


빠르게 풀럼의 핵심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팔리냐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A매치, 6월 A매치 기간 꾸준하게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뮌헨과 연결됐다. 이적시장 마감일이 가까워지면서 이적 임박 소식이 전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일 "뮌헨은 팔리냐 이적과 관련해 풀럼과 모든 합의를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이적 무산 소식이 전해졌다. 팔리냐는 이미 뮌헨에서 오피셜 사진까지 촬영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러나 풀럼은 대체자로 고려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에 실패하면서 팔리냐를 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팔리냐는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당시 투헬 감독은 "정말 슬픈 일이었다. 나는 그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팔리나 본인 역시 슬퍼하고, 실망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우선 뮌헨은 3선 보강을 하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했다. 전반기는 일단 이대로 넘기더라도 본격적인 리그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일정이 시작되는 후반기에는 팔리냐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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