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의 날'서 대통령 표창 받은 대표는

권준호 2023. 9. 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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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7일 서울 영등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보전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기념하는 유엔 기념일로 2020년부터 매년 환경부·외교부가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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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왼쪽부터)이 7일 서울 영등포 63스퀘어에서 열린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E&S 제공
[파이낸셜뉴스] SK E&S는 7일 서울 영등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보전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기념하는 유엔 기념일로 2020년부터 매년 환경부·외교부가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올해 유공자로 선정된 추 사장은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SK E&S에 따르면 액화수소는 대용량 운송 및 빠른 충전에 강점이 있어 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에 필수라고 평가 받는다. 수소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기존 화석연료 기반 차량 대비 친환경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SK E&S는 인천 지역에 세계 최대인 연 3만t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완공 목표는 올해 말이다.

또 액화수소 충전소 약 40개소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자체 및 버스 사업자와 협력해 5000대 이상의 압축천연가스(CNG)·디젤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충남 보령 지역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청정 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청정수소를 차량 연료 외에 발전 용도로도 대량 공급해 탄소 배출 저감이 어려운 발전·산업부문에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추 사장은 “SK E&S는 국민 체감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분야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공급의 안정, 친환경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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