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음유시인문학상에 루시드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회 음유시인문학상에 가수 루시드폴(48)의 발표곡 '한 줌의 노래'가 선정됐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7일 "어찌 보면 상투적일 수 있는 단어를 군더더기 없는 서정과 격조 있는 멜로디로 다시 조율해" 낸 루시드폴의 섬세한 언어감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998년 데뷔 후 열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한국대중음악상(2006) 등을 수상한 루시드폴은, '무국적 요리'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등 책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회 음유시인문학상에 가수 루시드폴(48)의 발표곡 '한 줌의 노래'가 선정됐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7일 "어찌 보면 상투적일 수 있는 단어를 군더더기 없는 서정과 격조 있는 멜로디로 다시 조율해" 낸 루시드폴의 섬세한 언어감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998년 데뷔 후 열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한국대중음악상(2006) 등을 수상한 루시드폴은, '무국적 요리'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등 책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루시드폴은 "음악이 비밀스럽게 문학의 손을 잡는 기적의 순간을 만드는 일이 싱어송라이터들의 소명"이라며 "꿈에서 저를 바라보던 아이의 웃음을 잊지 않으며, 그 웃음처럼 아름다운 노래를 세상에 회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학관은 노작 홍사용 시인의 자유로운 예술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올해 음유시인문학상을 제정했다. 음악과 문학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첫 본심위원은 정호승 안도현 나희덕 시인, 김기형 음악감독이 맡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과 축하공연은 노작문학주간 마지막 날인 10월 14일 문학관에서 열리고, 수상자 인터뷰 등은 계간 문예지 '백조' 가을호에 실린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심의 떼까마귀, 골칫덩이인가 관광자원인가
- "알몸 찍어달라 했다" 고교생 딸 친구 성폭행 학원차 기사, 무죄 주장
- 두 달 전 부인했지만... 브브걸 유정·이규한 '진짜 연인' 됐다
- "연예인 시켜주겠다" 외국인 여성들 꾀어 한국서 접대부로 쓴 일당
- '나는 솔로' 16기 광수, 제작진에 촬영 중단 요청…차 안에서 눈물
- 김히어라, 학폭 가해 의혹에 입 열었다…"거짓 없이 나아갈 것"
- 조민 유튜브 계정 해킹 당해…"영상 사라질까 무섭다"
- "꽃스님 보러 가자"...구례 화엄사 탐방 4시간 만에 마감된 이유는
- "애 낳읍시다"…라미란, 여성들에게 출산 장려한 이유
- 두 번 만취 운전 후 잠적… 붙잡혀 경찰 조사 받던 중 또 음주운전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