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중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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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8차 동방경제포럼(EEF)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회 정부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북러정상회담 EEF포럼 중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이 판단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만날 때 기존에 예상된 경로와는 다른 경로로 깜짝 행보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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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 방문시 예상과 다른 깜짝행보 가능성”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가정보원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8차 동방경제포럼(EEF)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국회 정부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북러정상회담 EEF포럼 중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이 판단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만날 때 기존에 예상된 경로와는 다른 경로로 깜짝 행보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앞서 NYT는 미국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장갑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뒤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의원은 또 “북러 회담 여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각국 정보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김규현 국정원장의 답변을 공개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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