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뉴스타파,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미참여 확인"

강진아 기자 2023. 9. 7.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터넷신문 뉴스타파가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원인 확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인터넷신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800여개 인터넷신문은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자율로 정한 윤리강령 및 심의규정에 따르고 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한 매체의 기사와 광고에 대해 자율심의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인터넷신문 뉴스타파가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원인 확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인터넷신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800여개 인터넷신문은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자율로 정한 윤리강령 및 심의규정에 따르고 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한 매체의 기사와 광고에 대해 자율심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그 위반 경중에 따라 '권고', '주의', '경고' 조치로 구분해 결정·통보하고 있으며 서약사로서 제반 의무 불이행시 자격정지 및 제명 조치를 하고 있다.

문체부는 "인터넷신문의 자율규제 존중 차원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의해 신문과 인터넷신문의 자율심의에 참여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만 언론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해 대선 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음성 파일을 보도했다. 신 전 위원장이 2021년9월15일 김씨와 나눈 대화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이던 시절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알선 브로커 의혹을 받았던 조우형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김씨의 요청에 따라 허위로 인터뷰하고 그 대가로 약 1억6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문체부는 전날 '가짜뉴스 퇴치 TF' 내부 대응팀을 가동해 관련 보도의 유통 과정 등을 살펴보고 신문법상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