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무빙’ 제발회 화제의 머쓱 사진 “나만 초능력 없어”(컬투쇼)

서유나 2023. 9.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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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이 '무빙' 제작발표회 화제의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9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주역 김희원,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후 김태균은 '한강'에 성동일이 나오지 않냐며 "'바퀴 달린 집'을 하면 이상이 씨를 초대해도 되겠다"고 김희원에게 말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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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희원이 '무빙' 제작발표회 화제의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9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주역 김희원,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원에게는 짓궂은 질문 하나가 도착했다. '한강'이 공개되면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에 두 작품 '무빙'과 '한강'을 하게 되는데, 어떤 작품어 더 잘 됐으면 좋겠냐고.

김희원은 "'한강'이 잘됐으면 좋겠다"며 "지금 '한강' 홍보하러 나왔지 않냐. '무빙' 할 땐 딴 데 가서 '무빙'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런 김희원에게 김태균은 화제를 모은 '무빙' 제작발표회 사진에 대해 얘기 꺼냈다. 각자의 초능력을 뽐내는 배우들 사이에서 초능력이 없어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저만 초능력이 없다"고 밝힌 김희원은 "저는 믿고 있었다. 능력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을 거다. 진로를 결정해 주시니까"라는 황치열의 말에 "초능력이 있어야만 감추고 있는 건 아니다. 초능력만 감추는 게 아니다. 감출 게 많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한강'에선 어떤 능력을 갖고 있냐는 말에 "이번엔 귀찮아 하는 능력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실제로 인터뷰 해보면 한강 구조대 분들이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다. 연기하면서 조금 내가 너무 그랬나 이런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상이에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 대한 질문이 향했다. 이상이는 당시의 잔뜩 화난 몸이 요즘도 유지되고 있냐는 물음에 "요즘은 많이 인자해졌다. 많이 유해졌다"고 센스 있게 답했다.

그러곤 "운동 선수들 시즌, 비시즌처럼 지금은 딱히 없으니 맛있는 걸 먹으면서. 그래도 운동은 재미가 붙어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이 씨 정도 하려면 체지방률 5, 6%는 갔어야 한다"는 황치열의 말에 "거의 비슷하게 갔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태균은 '한강'에 성동일이 나오지 않냐며 "'바퀴 달린 집'을 하면 이상이 씨를 초대해도 되겠다"고 김희원에게 말꺼냈다. 그러자 김희원은 "아무튼 '바퀴 달린 집'을 하게 되면 꼭 한 번 (초대하겠다)"며 "아직까지 (새 시즌)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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