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남기리' 김남길 "'서울대' 이상윤, 나와 정반대 이미지라 출연 제안"

강효진 기자 2023. 9. 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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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이상윤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종우PD와 배우 김남길, 이상윤이 참석했다.

'뭐라도 남기리'는 배우 김남길이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전국 오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카메라 밖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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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윤 김남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이상윤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MBC 시사교양 '뭐라도 남기리'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종우PD와 배우 김남길, 이상윤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윤은 "제가 이 프로그램을 왜 했냐면 형이 하자고 해서 했다. 진짜 그것이다. 하기로 했는데 제가 생각이 났다고 혹시 시간이 어떠냐고 물으셨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김남길은 "거기서 조금 이유를 덧붙이면, 상윤 씨가 생각난 건 저와 상반된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는 아무래도 이런 프로그램이 예능이랑은 다르기 때문에 재밌게 가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질문을 하나씩 던진다고 해도 보는 분들이 재미가 없으면 무슨 소용일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저와 상반된 성향을 가진 친구면 어떨까. 정말 우스개소리지만 서울대가 먼저 떠올랐다. 그런 분들과 얘기할 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추천을 한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상윤은 "별로 그렇게 전문적인 질문을 하진 못했다"고 머쓱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뭐라도 남기리'는 배우 김남길이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전국 오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카메라 밖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 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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