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청년농업인 모집

안성수 기자 2023. 9. 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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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 농업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양산면 원당리 일원에 청년농업인을 위한 1440㎡ 농장 2개동 규모의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지어진다.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동군 거주 청년 농업인 중 시설농업 경험이 없거나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영동군 스마트농업과(043-740-3448)로 방문접수나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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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완공…내달 6일까지 접수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 농업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양산면 원당리 일원에 청년농업인을 위한 1440㎡ 농장 2개동 규모의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지어진다.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철골 비닐 온실 ▲양액 재배 시설 ▲첨단 ICT 복합환경 제어시설 ▲다겹 보온시설 등이 구축된다.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12월말이다.

군은 다음 달 6일까지 임대농장 희망자를 모집한다.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동군 거주 청년 농업인 중 시설농업 경험이 없거나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동별 1명으로 총 2명이다. 공동 임대를 희망할 경우 동별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영동군 스마트농업과(043-740-3448)로 방문접수나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내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총 3년이다. 임대료는 동별 1년에 약 100만원 선이다. 작물 입식 비용이나 소모성 농자재 비용, 전기세는 임차인이 부담한다. 재배 작목은 딸기다.

군 관계자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시설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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