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0.07% 상승… 세종은 보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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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7주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 대비 소폭 늘어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은 0.11% 상승하며 지난주(0.13%) 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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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인천 중·남동·연수구, 경기 과천·안산 단원구 등 강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7주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전세도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 대비 소폭 늘어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은 0.11% 상승하며 지난주(0.13%) 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14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 강남에서는 송파(0.24%), 양천(0.17%), 강동(0.17%), 영등포구(0.14%)가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마포(0.18%), 동대문(0.17%), 용산(0.17%), 성북(0.14%), 광진구(0.13%)가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06%)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경기도(0.13%)는 늘어난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천 중구(0.45%), 남동(0.07%), 연수구(0.15%) 등은 상승했지만, 미추홀(-0.08%), 부평구(-0.03%)가 하락세였다.
경기는 과천시(0.40%), 안산 단원구(0.39%), 화성시(0.38%) 등이 상승세였다. 반면 동두천시(-0.05%), 김포시(-0.08%), 이천시(-0.04%) 등은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세종(0.00%)은 한솔·보람·고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보합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매도희망가격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선호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 후 매물가격 상향조정이 유지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17% 오르며, 지난주(0.14%)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경기(0.20%)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18%올랐다. 전국적으로는 0.09%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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