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도서관 ‘디지털 북 페스티벌’ 9일 개최

디지털 북페스티벌 개최 안내문.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 석수도서관이 오는 9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디지털 북 페스티벌’을 연다. 9월 독서의 달 행사 하나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시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자료인 전자책과 듣는 책을 비롯해 4만5000여 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 큐레이션’과 도서 내용을 5% 범위로 요약 제공하는 ‘도서 요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국내 학술지와 학위논문을 검색 및 이용할 수 있는 ‘학술 논문서비스’와 한국학 전문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학서비스’, 철학·고전·문화·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다루는 ‘인문학 강의’도 열린다.

여기에 OA 자격증부터 프로그래밍에 이르기까지 IT 입문자와 전문가까지 이용할 수 있는 ‘IT 강좌’ 등 도서관의 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디지털자료의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독서의 달 행사 정보는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시장은 7일 “이번 디지털 북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 독서문화 플랫폼을 경험해 보고, 도서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공유할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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