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제무대' KT 김영섭 "빅테크기업과 대등한 역량 갖춰야"

이명근 2023. 9. 7.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글로벌 데뷔 무대에서 빅테크 기업과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와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토]세계이통사업자연합회 콘퍼런스 기조연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글로벌 데뷔 무대에서 빅테크 기업과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와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비전 발표를 통해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Telco)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고 클라우드, AI고객센터, 보안, 메타버스, 교통과 모빌리티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해 Telco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영역을 목표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M360 APAC)에 참석해 기조연설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컨퍼런스에 참석한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웹 3.0, AI 등이 전 세계적 화두가 됐으나, 그 중심엔 연결성이 있다"며 "미래 지향적인 테크 통신사로의 대전환을 통해 통신사 플랫폼은 사람과 사물을 다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양지에 차이나 모바일 회장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술 혁신, 서비스 융합, 상호 교류를 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M360은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는 행사다.

2013년부터 GSMA가 매년 개최하는데,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세계 주요 ICT 기업과 정부, 규제기관, 학계 등이 참석해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M360 APAC)에 참석해 기조연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영섭 KT 대표(왼쪽)와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M360 APAC)시작에 앞서 박수 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영섭 KT 대표(왼쪽)와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M360 APAC)시작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