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8월까지 35.4조 신청…목표의 89% 소진

이한승 기자 2023. 9. 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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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 현황(자료 : 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7개월 만에 공급목표의 89%를 소진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월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35조4천억원(약 14만9천건)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한 공급 규모 39조6천억원의 89.4%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금액 기준으로 신규주택 구입에 21조6395억원이 신청됐고, 기존대출 상환에 11조2725억원, 임차보증금 반환에 2조4987억원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30일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은 그동안 금리가 계속 동결돼 오다가 지난달 11일 일반형에 한해 0.25%p(포인트) 인상됐고, 이날부터 일반형 0.25%p, 우대형 0.2%p 인상된 바 있습니다.

주금공 관계자는 "가을철 이사 수요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인상 전에 대출을 신청하려는 수요 등으로 유효신청이 다소간 늘어난 측면이 있으나, 8월11일 금리인상 이후 일반형 수요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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