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명 중 정규직 98%…'LG엔솔, 이유있는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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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매년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의 질을 개선한 우수 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당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기업으로서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선진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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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 호평
LG에너지솔루션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매년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의 질을 개선한 우수 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용평가와 금리 우대, 정기세무조사 유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199개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분사 이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오고 있다. 2020년 7500여명이던 임직원 수는 지난해 1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2분기엔 1만2000여명으로 2년 만에 50% 이상 늘었다. 전체 고용인원 중 정규직 비중이 98% 이상으로 일자리의 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임금체계의 개선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과 2022년에 두 자리 수 임금 인상을 시행하고, 대외 경쟁력 및 개인 성과를 고려한 경영성과급·정기인센티브·수시인센티브 등 다양한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과와 역할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평적 소통문화도 으뜸기업 선정의 가점 요인이 됐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CEO와 직원 간 직통 채널인 ‘엔톡(EnTalk)’을 통해 전 세계 3만5000여명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다양한 교육제도와 육아관련 제도도 호평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자기개발제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IBT(Institute of Battery Technology)’ 시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내 어린이집 개원 △육아휴직 2년으로 확대 △임신휴직 △난임휴직 △입양 휴가제 등 다양한 모성보호제도도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당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기업으로서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선진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국내 배터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일하기 좋은 기업)이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민경 (klk707@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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